[Frozen2]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Day02)-레이캬비크시내,레이캬비크시내맛집,할그림스키르캬
포스트 제목에 frozen2가 붙은 이유는 영화frozen2(겨울왕국)배경이 아이슬란드라서 그래용
안물안궁인가여?!??촤하하하하하
2020.01.11
오전8시 풍경이다...
아이슬란드는 겨울에 해가 11시에 뜬다
이날 바람이 엄청 불었다
차 앞유리에 성에방지 커버를 껴놨는데 아침에 가보니,,,,,누가 가져갔다,,,,,,,,,,,,,
완전무장을 하구 엄마모자두 썻다!
한국에서 가져온 보온병에 차를 타서 여행내내 잘 마시고 다녔다!!!!!
아이슬란드 과속 벌금이 쎄다도 해서 시속30키로 제한 구간에서 30키로 이하로 달렸는데 뒷차에서 하이빔을 쏘고 난리가 났다
흥~그러려니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주차장은 무료래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근데 여행후기에서 여기에 주차했더니 누가 차 문을 깨고 캐리어를 가져갔다고 해서.........캐리어는 챙길 수 없으니 카메라는 챙겨갔다
빌린거라 잃어버리면 ....끔찍쓰
마!니가 할그림스키르캬가!
거리들 존예...
수도 인데 높은 건물들이 없다
땅크기는 크지 않은데 인구가 적어서 그런가보다
여기는 레코드 가게인데 음악을 들을 수 있데서 와봤다
가게이름은 12Tonar
오홍..뭔지 모르겠다 일단 찍는다
가게내부는 이렇다
내가 두리번거리면서 매장을 돌아다니자 직원이 뭐 도와줄까?라고 물었다
사진좀 찍어도되냐능?하니까 그러라고 했다
귀여운 퍼핀퍼핀
아이설란드 곰돌이
직원한테 여기서 음악 들을 수 있다고 들었다고 하니까
맞다면서 음악좀 추천해줄까?하길래
나 아이슬란드 노래 몇개 안다면서...한국에서 추천받은 노래들을 보여줬다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직원도 아는 가수 들이어서 얘네랑 비슷한 음악 장르 추천해줄까?하더니 씨디를 열갠가 줬다
쌓인 씨디들...
자 하나하나 들어보자!하고 헤드폰을 꼈는데
씨디플레이어를 작동할줄 모르겠다.....
헳미!!!!!!
노래가 몽환적이어서 맘에 들었다 저중에 가장 알록달록한 커버를 가진 앨범 하나를 샀다
3000크로나란다 ㅎㅎ....3000크로나=30000원
No..problem...
가게는 지하도 있는데 여기는 LP판을 진열해놨다
이것은 카메라로 찍은 갬성샷들
가게를 나와서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놓은 식당을 가는길에....! 오옷 ㅠㅠㅠㅠ인터넷에서만 봤던 무지개길을 만났다 존예탱~
가게이름은 primo
시간이 오후12:30분쯤이 었는데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혼자 식당 통째로 빌린기분
오늘의 메뉴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스파게티래서 그거 달라고했다 with진저에일~
진저에일 발음할때 너무 미국인 스러워서 스스로 뿌듯했다 쥔저에잃
양이......넘 많았다
바질페스토랑 미트볼이 넘넘 맛있었당^______^
부른배를 안고 플리마켓을 다녀왔다
레이캬비크 플리마켓은 토,일 주말밖에 열지 않으며
오전11-오후5시에만 영업한다
호오오옹
예쁘지만 나에겐 불필요한것들만 있었다
이런책 사서 무엇하리오
아직도 배가 부른 나는 어딜갈까 하다가
아까 시내 구경하다가 저 멀리 바다가 있는걸 봤던 지라 거기로 가보자~하고 걷기 시작했다
호오오 존예탱
여기서 좀 걷다가 지친 나는 차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가던 도중 애옹이를 만남 ㅠㅠ
안녕...! 아이슬란드 고양이..!
또 다시 길거리에 감격하고 ㅋㅋㅋㅋㅋ
동행들이 하나둘씩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을 하러 가따!
글고 완전체로 모인 우리들^__________^
가져온 먹거리로 간단하게 카레밥을 해먹었다
존맛맥주
근데 너무 간단해서 라면을 끓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날 우리들 첨만난건데 삼개월동안 카톡하면서 같이 일정을 짜왔던지라 어색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밤이 저물고 함께 하는 일정들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다....>_<